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1%p 낮은 금리 적용

▲주택금융공사는 5일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NH농협은행과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설인배 주택금융공사 이사와 남재원 NH농협은행 부행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주택금융공사)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를 0.1%p 낮춘 '아낌e-보금자리론'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기존 5개 은행에서만 취급하고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을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상품은 전자문서에 의한 대출거래약정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1%p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2021년 3월 기준 2.25%에서 2.50%까지로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 배려층이나 신혼부부는 더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서민이 주거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상황 등을 고려해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금리 부담을 줄인 '아낌e-보금자리론'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지역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NH농협은행에서도 낮은 금리의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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