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우리금융그룹 CI.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주 자회사 편입을 위한 우리금융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달 12일 거래를 종결하고 신속하게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그룹 포트폴리오 구조 및 경영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972년 설립된 충청지역 기반의 상호저축은행으로 청주 본점을 비롯해 서울시에 지점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주사 100% 자회사로서 지배주주지분 확대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 효과는 물론, 그룹 시너지 및 자체 경쟁력 강화로 그룹의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말 우리 가족이 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자회사 승격을 계기로 그룹내 서민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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