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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ESG 경영 '박차'…"일회용품 감축 앞장" -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 인증샷으로 캠페인 참여 - 김정태 회장 "사회가치 금융...ESG 경영 선택 아닌 필수"
  • 기사등록 2021-03-16 1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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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환경' 부문 중심으로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을 펼치고 나섰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등에 따라  ESG 경영기조를 강화하며 환경·사회에 친화적인 금융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16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나 용기내 챌린지-善블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일회용품 폐기물 처리 이슈가 대두되는 현 상황을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식하고,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배출 감소를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데 따른 것이다.

캠페인은 내달 16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손님들과 하나금융 임직원은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참여하는 손님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손님과 임직원 모두가 환경 문제를 인지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의 생활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3대 성장전략으로 ▲플랫폼 ▲글로벌 ▲ESG를 선정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나금융의 '사회가치 금융' 실천을 위해 ESG 중심의 경영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해야 한다"며 "국제 금융질서 변화에 부합하는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실제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NEXT(넥스트) 2030 경영원칙'을 발표하면서 ESG 금융을 하나의 축으로 꼽았으며 탈석탄과 함께 탄소중립도 선언했다. 오는 2050년까지 저탄소경제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상반기 안에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를 구축해 금융지원도 선별적으로 할 방침이다. 하나금융만의 ‘지속가능금융체계’도 개발 중이다. ESG 금융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하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ESG경영 실천을 위해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전 임직원에게 텀블러를 지급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도 기획·실시해 실질적인 업무역량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환경보호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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