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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 BIS비율 15%...건전성 지표 개선 - BIS 기준 총자본비율 15.00%…전분기比 0.41%p↑
  • 기사등록 2021-03-17 15: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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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은행들의 지난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00%로 전 분기 말보다 0.41%p 올랐다.

기본자본비율(13.47%)과 보통주자본비율(12.45%)은 각각 0.37%p, 0.31%p 올랐다. 단순기본자본비율(6.39%)은 0.03%p 내렸다.

4분기에 순이익과 증자 등으로 총자본이 3조4000억원 증가(총자본 기준 0.9%)했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바젤Ⅲ 최종안 도입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30조9000억원(1.6%)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기업대출 신용리스크 산출 기준을 완화하는 바젤Ⅲ 최종안을 작년 2분기부터 차례로 시행하고 있다. 4분기까지 은행·지주 10곳이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했다.

다만 은행 지주회사만 떼어놓고 보면 총자본비율이 14.61%로 전 분기 말보다 0.14%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1.3% 증가한 결과다.

금감원은 지난해 3분기까지는 은행 지주사와 은행(지주회사의 자은행과 비지주 은행)의 자본 비율을 별도로 집계했으나, 4분기부터는 은행 지주사와 비지주 은행을 기준으로 국내은행 자본 비율을 집계했다.

은행·지주별 총자본비율을 보면 신한(15.73%)·KB(15.27%)·농협(15.18%)·하나(14.18%)·우리(13.75%) 등 대형 금융지주를 포함한 모든 은행이 BIS 기준 규제 비율(10.5%·시스템적 중요은행은 11.5%)을 웃돌았다.

4분기 중 바젤Ⅲ 최종안을 도입한 산업은행(15.96%)과 수출입은행(15.30%)은 위험가중 자산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해 총자본비율이 각각 2.6%p, 0.81%p 올랐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20.03%)는 1조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하면서 총자본비율이 전 분기보다 6.58%p 올랐지만, 케이뱅크(17.90%)는 8%p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국내은행의 자본 비율은 규제 비율을 상회하고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시현 중"이라며 "국내은행이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하고 자금 공급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자본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DGB(9.59%)·BNK(9.80%)·우리(9.92%)·JB(10.05%) 금융지주 등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바젤Ⅲ 최종안을 적용했음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보수적인 자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자본보전완충자본 2.5%p를 포함해 7% 이상(시스템적 중요은행인 우리금융지는 8%)으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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