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홍합밸리 공동 주관

▲(사진=교보생명)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임팩트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홍합밸리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ICT로 이행하고 아동, 청소년을 위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창업자, 예비창업자다. 오는 4월 11일까지 홍합밸리 엑셀러레이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서면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5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1년 동안 법무, 투자, IR, 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로스해킹, 사회적 자본, 사업 계획서 작성 등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상주하며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지원한다. 중간 평가, 데모 데이 등을 통해 소셜 벤처, 사회적 기업, 엔젤 투자자 등에게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에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 수혜자의 자기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 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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