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기술력 보유한 혁신기업 선정

▲KB금융그룹 CI.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KB금융그룹은  22개사를 'KB스타터스(KB금융그룹 육성 스타트업)'로 추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이 육성·협업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모두 133개로 늘었다.

신규 22개사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리스크 관리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라는 게 KB금융그룹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기반 세탁업을 공정 자동화, 물류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바꾼 스타트업 '워시스왓'(모바일 세탁 대행서비스)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이 업체에 지급 결제 플랫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이 역점을 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와 관련, '나인와트'(건물 에너지 절감)·'웍스메이트'(비대면 일자리 연결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파이브센스'(영유아 발달 지원) 등도 뽑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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