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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후보 측은 서울 거주자 3200명을 대상으로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23일 오전 공동 발표했다. 양측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확한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오 후보는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며 “제 가슴 한 켠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를 향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선 제 손을 꼭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안 후보가 패배에 승복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2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투표용지의 안 후보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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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3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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