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브랜드 통해 해외 이용자 편의성↑

▲지난 22일 신협중앙회와 Visa Korea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유진 Visa Korea 부사장, 패트릭윤 Visa Korea 사장,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 김남식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 (사진=신협중앙회)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신협중앙회가 세계적인 결제 기술 기업인 Visa와 손잡고 내달 중 첫 번째 해외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신협은 지난 22일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Visa와 '신협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재근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 패트릭윤 Visa Korea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신협 해외 체크카드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협약을 통해 Visa는 신협에 ▲Visa 라이선스·결제 네트워크 허가 ▲마케팅 노하우 공유 ▲신규 해외 체크카드 관련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을 제공한다. Visa는 디지털 결제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신협 체크카드는 결제 가능 범위를 한층 넓히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송재근 대표는 "최근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해외 직구까지 카드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해외결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Visa와의 협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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