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그룹)

[뉴스케이프 김성호 기자] 한화그룹은 올해 교향악 축제가 오는 30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클래식 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이지만, 한화그룹과 예술의전당은 국민들과 문화예술계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2012년 이후 최대규모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라이브 관람도 제공하기로 했다. 모든 공연은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KBS 클래식FM 라디오에서도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교향악단 353곳이 참여해 399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52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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