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생명)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신한생명은 가입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보험계약서류 웹뷰어 화면 제어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주요 특징은 뷰어 메뉴 영역을 가입자 사용 방식에 따라 가독성을 높여주는 기능과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이전 페이지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모바일 보험약관 뷰어 화면을 터치해 스크롤하는 동안에는 메뉴 영역을 자동으로 숨겨주는 방식과 목차별 링크를 통해 페이지 이동 후 ‘뒤로가기’ 버튼으로 이전 목차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는 것.

모바일 보험계약서류(보험증권, 보험약관, 청약서류)는 보험 가입 시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스마트창구 웹과 앱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8년에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종이와 CD로 제공되던 보험계약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하게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68만여 건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보험사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해 계약서류 전달 누락 방지 등 소비자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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