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생명)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NH농협생명이 암 발병 전부터 진단, 치료까지 보장하는 ‘행복두배NH통합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으로 일반암 진단비를 보장한다. 소액암진단특약을 통해 소액암에 진단됐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9대고액암진단특약에 가입했으면 뇌, 폐, 췌장, 식도 등 9대 고액암에 대한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재진단암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암으로 진단받고 2년이 지난 후 전립선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을 제외한 암에 재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암이 치유되지 않은 경우에도 완치 때까지 2년마다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암 발병 전에 대한 보장 특약도 담겼다. 특정양성신생물진단특약과 갑상선기능항진증치료특약으로 암 발병 전 전조증상에 대해 위, 대장 용종 제거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보장한다.

전립선과 갑상선 생체 세포와 조직 일부를 바늘을 이용해 추출하는 바늘생검 조직병리진단을 받았을 때도 전립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특약과 갑상선바능생검조직병리진단특약으로 보장 가능하다.

암 발병 이후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원, 수술, 항암치료 등에 대한 치료비도 보장한다.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암세포 성장과 확산을 억제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신기술 보장 특약도 담겼다.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갱신형, 비갱신형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유형은 일반가입형과 간편가입형으로 나뉜다. 간편가입형은 고혈압, 당뇨가 있는 유병력자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신상품은 암 발병으로 인한 고액의 신의료기술 치료비를 보장해 가입자가 암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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