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비타민음료·에너지바 등을 구성해 1200개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세븐일레븐 임직원들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세븐일레븐은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에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간식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건강간식키트 1200개를 제작했다. 해당 키트는 영양제, 비타민음료, 에너지바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관련 상품들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 20여 명은 키트 제작 후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3곳(남대문·동대문·영등포)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쪽방촌 나눔봉사는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동대문 쪽방촌 폭염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9년째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쪽방촌을 찾는 대면 봉사활동이나 기부가 크게 축소됨에 따라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 설 명절 식료품 기부에 이어 이번에도 진행하게 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일레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건강간식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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