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주에 발전소 건설···총 379MW 규모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한화큐셀은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발전 사업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사업 행사장에 한화큐셀의 모듈이 설치돼 있다. (사진=한화큐셀)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한화큐셀은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발전 사업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앙골라 6개 주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이번 사업은 총 379MW 규모다. 포르투갈 MCA가 ECP(설계·조달·시공)을 맡는다. 첫 발전소는 2022년 3분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 태양광발전 사업은 앙골라 지역주민 24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연간 약 94만t의 이산화탄소(CO2)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는 EPC사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등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해왔다.

김희철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발전소들은 지역사회에 더 나은 전력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한다는 한화큐셀의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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