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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빅테크 업체와 핀테크 업체가 지급결제 사업에 진출하면서 본업에 대해 위기 의식을 느낀 카드업계가 새 사업 발굴에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자동차 종합관리서비스 기업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방문 자동차 정비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운전자가 정비소를 방문하는 대신 정비 인력이 차량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 개발을 위해 사내에 벤처 ‘알카고’를 육성했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의 줄임말이다.

삼성카드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보고플레이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보고플레이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활용해 양사 이용자를 동시에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업계는 가맹정, 가입자 결제 정보를 보유 중이다. 이에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과 저신용자 신용도 평가 등 데이터 사업도 개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기업 등 수요자가 원하는 마케팅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제휴사가 빅데이터 마케팅을 직접 할 수 있는 플랫폼 ‘링크(LINK) 파트너’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와 BC카드 등은 결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하는 개인사업자 신용 평가 서비스를 지난해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생체 정보 본인인증 서비스를 지난 1월 금융당국에 등록했다. 핸드페이에 적용된 손바닥 정맥 정보로 본인임을 인증하는 서비스다. 롯데카드는 공항과 무인점포 등 생체 인증이 도입된 기업, 기관과 제휴로 손바닥 정맥 인증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가 후불 결제를 시작하는 등 빅테크 플랫폼과 핀테크 기업이 신용 결제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는 데다가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고 있어서 카드업계에 위기의식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을 위해 본업인 신용 판매와 결제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로 접점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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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1 0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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