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리티 앱 연계...걸음수 적립해 기부

▲(이미지=AIA생명)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AIA생명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AIA 바이탈리티 T 건강습관’과 연계해 시각장애인들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는 ‘보물지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물지도 캠페인은 AIA생명의 바이탈리티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인 ‘착한 걷기’의 두 번째 캠페인이다. 시각장애인의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력을 잃으면 신체 활동량이 하루 평균 1700보가량 줄어든다는 통계에 기반한 것.

참여 기간 중 모인 가입자의 걸음수 100걸음당 1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가입자가 시각장애인이 걷기 좋은 길을 발견하고 앱에 사진과 함께 인증하면 한 건당 5000원의 기부금을 추가할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입체적 소리, 특수 점자 등으로 구성하는 ‘자연 유산 멀티미디어 점자책’ 제작에 사용된다. AIA생명은 이를 위해 문화재청, SK주식회사 C&C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20일에 가졌다.

AIA생명은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가입자의 기부금 적립을 지원하고 SK주식회사 C&C는 점자책 속 음성 해설이 유명인의 목소리로 구현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성변환기술을 지원한다.

문화재청은 이를 바탕으로 ‘자연 유산 멀티미디어 점자책’을 제작해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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