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등반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케이프 최병훈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정규 탐방로 구간을 오는 5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사무소는 수려한 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 자연 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왕봉∼노고단고개, 치밭목∼천왕봉, 가내소∼세석평전 등 26개 구간을 통제한다.

개방 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대피소 숙박은 계속 할 수 없다. 매점과 취사장, 화장실 이용은 가능하다.

조대현 재난안전과장은 “입산 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 가능 시간을 참고해 당일 산행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과 탐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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