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사업장에서 적극 실천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6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다양성위원회 멤버들이 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은 자사의 글로벌 핵심 행동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국내 사업장에서 적극 실천하기 위해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Diversity Council)'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인천시 부평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GM 한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다양성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열고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국 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 출범은 GM이 지난해부터 기업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삼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업 행동양식에 따른 것이다. GM은 인종차별을 포함해 존재하는 성, 세대, 계층, 문화 등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기존 기업 가치였던 다양성에 포용의 가치까지 확대해 다양성과 포용을 글로벌 임직원들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다양성위원회는 GM의 자발적 직원 모임의 하나로 한국에서는 부서, 직위, 세대 등과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을 가치로 표방한다. 성별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회사 내에 정착시켜 행동양식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확보,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포용력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사업장의 다양성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윤명옥 한국지엠 홍보본부 전무는 "GM은 지난해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 공급망,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종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서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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