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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쌍용차, 경영정상화 위해 조직 개편 - 9본부 33담당 139팀→7본부 25담당 109팀으로 축소 - 상근 임원 급여 2019년 比 20% 삭감 중···추가 삭감
  • 기사등록 2021-04-27 15: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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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본사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기업회생절차와 인수합병(M&A)의 효율적 추진과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 사 차원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업 회생절차, M&A 추진 관련 업무와 대응 체계 강화 ▲경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신차 개발 등 조직운영 측면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한 조직 통합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보유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유사조직 통폐합뿐만 아니라 회생절차와 M&A 관련 업무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성공적인 신차 개발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조직통합 등 관리 체계 일원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에 중심을 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본부 33담당 139팀이었던 조직은 7본부 25담당 109팀으로 재편되면서 전체 조직 수 기준 23% 감소했다.

상근 임원 수도 현재 26명 수준에서 16명으로 38% 감축된다. 본격적인 자구노력이 시작된 2019년 말과 비교하면 54% 감소한 수준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상근 임원 급여도 2019년 대비 20% 삭감 중인 상황에서 전 사적인 임금 절감을 위해 임원 급여도 선제적으로 추가 삭감할 예정이다.

임원들은 올해 1월부터 회생개시 명령이 내려지기 전 4월 14일까지의 미지급 임금과 성과급도 회생채권으로 묶여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감액될 예정이다.

이미 쌍용차 임직원들은 2019년 말부터 20여개 항목의 복리후생 중단 및 임금 20% 삭감 등을 통해 매년 1200억원 상당의 인건비성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정용원 법정관리인은 "회생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임직원들의 솔선수범이 쌍용차의 모든 직원에게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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