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분기에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7027억원, 영업이익 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보다 5.6% 줄어들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분기에 대전아이파크 시티, 영통 아이파크 캐슬3단지,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단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저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 영향으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HDC산업개발은 앞으로 시티오씨엘 1·2단지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광주 학동 4구역, 대전 탄방 1 재건축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아이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리츠를 활용한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상품기획, 시공, 운영, 금융 역량을 갖춘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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