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활용 소품 만들기 등 과제

▲KB국민카드 본사 전경.(사진=KB국민카드)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KB국민카드가 환경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소품 만들기 등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스쿨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앱 ‘기후 행동 1.5℃’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앱이 제안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소품 만들기, 친환경 퀴즈 등 과제에 참여하면 일정 포인트가 학교별로 적립된다.

캠페인 종료 후 환경부와 교육부가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와 캠페인 참여율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학교를 선정한다. KB국민카드는 선정된 4개 학교 120개 교실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수목 1200그루로 ‘교실 숲’을 조성한다.

교실 숲 조성에 사용되는 공기정화수목 1200그루는 연간 약 53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약 6톤의 산소를 배출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13만2700여 시간 가동한 효과를 갖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대응 참여를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이 쾌적한 교실 환경에서 생활하고 나무와 교감해 정서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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