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가치 소비↑…생분해 가능한 대나무 원료 사용

▲(사진=롯데마트)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롯데마트는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대나무 소재로 만든 칫솔·화장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 제품을 사려는 가치 소비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무라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생분해가 가능한 대나무에 주목했다. 플라스틱과 일반 목재 펄프를 대체 가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이번 제품의 칫솔대는 대나무를 원료로 했다. 칫솔 역시 대나무 섬유를 활용해 생산된다. 대나무 화장지의 경우 유기농 원료인 천연 대나무 펄프로 생산된 제품이다.

이석훈 롯데마트 H&B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객들이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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