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 검사 (사진=연합뉴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 검사가 올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들지 못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어 후보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박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앞서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후보군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길태기 전 법무차관,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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