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A생명)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AIA생명은 삼성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카드 가입자 전용 ‘(무)AIA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갱신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언더라이팅(보험 인수 심사)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가입자 맞춤형 심사 제도 ‘DDUW’를 확립했다. DDUW는 삼성카드 가입자의 데이터 심층 분석 결과를 AIA생명의 언더라이팅 자체 기준과 접목해 개인별로 보험 가입에 필요한 고지 항목을 결정한다.

100세 든든 슈퍼암보험(갱신형)은 이러한 가입자 맞춤형 심사제도가 도입된 상품이다. 삼성카드 다이렉트 보험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과 특약 가입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일반암 진단금을 보장 받는다.

암 진단 사실이 확인되면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금액은 생활비, 치료비, 간병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검사비, 항암치료비, 약값 등의 항목에 따라 진단 자금을 나눠주거나 추가 서류를 요청하는 절차는 없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65세까지다. 30세 남자가 주계약 500구좌와 일부 특약으로 가입하면 최초 계약 기준으로 전 기간 매월 납입하는 월 보험료는 1만3800원이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 본부장은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은 디지털 채널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입자에게 쉽고 간편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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