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주)효성 AI돌봄로봇 든든이·보훈이 전달식'에서 효성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효성)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효성이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해 비대면 인공지능(AI)돌봄로봇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효성은 31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 지원 서비스에 사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활동 제약으로 발생한 독거 보훈가족을 위함이다. AI돌봄로봇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보훈 가족에게 전달된다.

AI인형 형태의 일명 '든든이'와 '보훈이'는 독거 보훈 가족들의 24시간 생활 관리,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 노년층임을 고려해 움직임 감시 센서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기능도 탑재됐다.

효성은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하나로 2017년부터 ‘호국보훈 어르인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과 ‘사랑의 생필품’ 전달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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