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상순이 자신의 이름을 달고 첫 솔로 EP(미니앨범)를 낸다.

31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순은 오는 6월 4일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공개한다. 디지털 싱글을 제외하면 이상순의 솔로 명의로 발표하는 첫 앨범이다.

2001년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의 ‘데이 오프(Day off)’ 이후 1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너와 나의’를 비롯해 느긋한 템포의 잔잔한 노래 네 곡을 실었다. 보너스 트랙 한 곡을 더해 다섯 곡을 담은 아날로그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작사가 박창학이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도 듀엣과 작사에 참여했다. 이밖에 손성제, 조윤성, 이규호, 이상민 등 음악계 실력자들이 힘을 보탰다.

에스팀 관계자는 “음악가로서 또 라디오 진행자로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남미 팝 음악의 다양한 요소들을 토대로 이상순의 해석을 더해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음악 세계를 구축해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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