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트레일블레이저, 내수 판매 견인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5월에 내수 4597대, 수출 1만1831대 등 총 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5883대 대비 23.3%, 수출은 전년 1만8785대 대비 37.0% 각각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스테디셀링카인 스파크가 164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트레일블레이저가 1338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쉐보레 볼트 EV는 3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4.4% 증가했다. 최근 쉐보레는 롯데푸드의 영업용 차량을 대량 수주한 바 있다. 쉐보레는 롯데렌탈을 통해 총 380여 대의 볼트 EV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경승용차 다마스는 전년 동월보다 18.6% 늘어난 344대가 팔렸다.

수출에서는 경승용차 카테고리가 1145대, RV 1만609대, 중대형승용차 77대였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여러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며 "쉐보레 콜로라도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트래버스, 볼트 EV 등 높은 완성도와 범용성을 갖춘 이들 모델들을 중심으로 개인은 물론 법인 고객들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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