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본사 전경.(사진=신한카드)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신한카드는 오픈뱅킹 도입 2일만에 가입고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도입을 맞아 그동안 충실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개시와 동시에 계좌간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와 고객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체크카드를 쓰는 MZ세대 고객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체크카드는 은행계좌에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은행앱과 카드앱을 번갈아 가며 이용해야 했다. 이번 오픈뱅킹 도입으로 신한페이판에서 계좌잔액을 조회·송금하면서 동시에 결제도 진행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6월 한달간 진행하는 론칭 이벤트도 가입자 확보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카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증정을 비롯해 750만원 상당의 골드바(100g) 1명, 맥북에어(256GB) 2명, 에어팟 5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 70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 200명, BBQ 치킨 쿠폰 400명 등에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오픈뱅킹 가입고객 10만명 돌파는 고객들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신한카드가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와 마이페이먼트 시장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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