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내년에는 주력 기업과 민간·국책연구소 등이 디지털융합 가상캠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4일 말했다.

안 차관은 이날 서울 한양대학교를 방문해 미래인재 양성 추진 관련 간담회를 열고 관련 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융합 가상캠퍼스는 디지털 분야 고등인재 2만명 양성을 목표로 대학 간 융합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공유하는 사업이다.

안 차관은 또 부처별로 분산 운영하는 고등교육 인재 양성사업을 협업예산으로 지정해 중복 사업을 가려내고, 유사한 사업은 연계·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사업에서는 우수 선도대학의 경우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까지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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