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 목표

▲(왼쪽부터)삼양냉동 배대운 대표, GS리테일 안병훈 상무, 삼양식품 진종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GS리테일은 삼양식품, 삼양냉동과 함께 차별화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소비자들을 위해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 골자다.

GS리테일은 삼양냉동과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냉동간편식 출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슈넬치킨'은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지금까지 GS25의 냉동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GS리테일과 삼양냉동은 올해 하반기 10여종의 차별화 냉동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방침이다.

GS리테일은 그동안 삼양식품과의 협업으로 대만식마장면, 유산슬라면, 미고랭 같은 해외 유명 면요리를 컵라면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인생라면' '금성라면' 등 가성비가 뛰어난 봉지라면도 선보였다.

향후 냉동식품과 함께 고객에게 신선함과 만족감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라면, 스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은 “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 삼양냉동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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