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홍콩·마카오에서도 좋은 성과 기록

▲(사진=넷마블)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이 제대로 먹혔다.

넷마블은 10일 정식 출시하는 감성 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9일 제2의 나라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으며 6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10일 오전 10시 한국과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

제2의 나라는 지난 8일 출시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당일 대만, 홍콩에서는 매출·인기 1위를 달성했으며 마카오는 앱스토어 매출 8위(6월 9일 오전 7시 기준), 인기 1위를 차지했다.

제2의 나라는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수십여 종의 이마젠을 통해 수집·전략의 재미를 선사하고 맵 곳곳의 오브젝트, 하나의 나라를 만드는 '킹덤' 등은 이용자 간의 다양한 소통과 커뮤니티를 생성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출시해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두 번째 빅 프로젝트다.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