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 최초 비대면 조합원 가입·출자금 개설 가능

▲(사진=신협중앙회)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온뱅크'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뱅크에서는 비대면으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개설이 가능하다.

신협이 지난달 말 기준 회원 104만9096명의 거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26.7%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용자는 22.6%, 20대는 13.7%를 차지했다.

온뱅크 계좌 개설 건수 상위 10개 금융상품 중 6개가 모바일 전용 상품이었다.

이 중 비과세 혜택이 있는 '유니온정기예탁'이 가장 많이 가입됐다.

이 외에 급여 이체 등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0.6%포인트(p) 우대금리를 주는 'e-파란적금', 여성 고객 특화 상품 '레이디4U' 적금 등이 순위에 올랐다.

신협 관계자는 "10∼20대 이용자는 목돈을 만들기 위한 적금 상품을, 40∼60대 고객은 목돈을 불리기 위한 예탁 상품을 많이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온뱅크는 선진화된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신협의 '평생 어부바 가치'가 결합한 따뜻한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시대 금융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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