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 기술협력 통해 고객 편의 향상

▲㈜직방과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부동산 분야 AI콘택트센터(AICC)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준기 KT AI/Bigdata 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영걸 직방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직방은 17일 KT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부동산 분야 AI콘택트센터(AICC)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방 전용 KT AICC 보이스봇 플랫폼 구축·운영 ▲KT AI, 빅데이터 기술과 직방의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공동·제휴 서비스 개발 ▲신규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상품기획·마케팅 협력 등이다.

양 사는 이를 통해 부동산 매물 정보 확인 등 단순 반복적인 발신 콜을 KT의 AICC 솔루션을 활용해 보이스봇이 담당하게 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AI 보이스봇이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제공해 매물정보 데이터관리 편의성 증가도 예상한다.

박영걸 직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직방이 추진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KT의 음성인식기술 접목이 가능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CC 선도회사인 KT와 협력을 통해 매물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허위 매물을 근절해 직방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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