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정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조5000억원(43.8%)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산 보유자별로 주택금융공사와 금융회사의 발행은 줄고 일반기업의 발행은 증가했다. 특히 주금공의 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2조6000억원으로 55% 감소했다.
금융회사 발행도 3조1000억원으로 55.6% 줄었으며0,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카드채권 및 할부금융채권 기반 ABS 발행 급감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일반기업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기반 ABS 발행이 늘면서 발행액이 2조6000억원으로 26.6% 증가했다. 부동산 PF 기초 ABS는 작년 6000억원에서 올해 1조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유동화자산별로 대출채권 기반 ABS는 5조5000억원으로 33.0% 감소했고 매출채권 기반 ABS는 2조원으로 64.4% 줄었다. 등록 ABS 전체 발행 잔액은 3월 말 현재 251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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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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