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박정원 기자] LG생활건강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기관인 사과나무의료재단과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페리오, 죽염 등 다양한 구강 케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과나무의료재단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대형 치과 의료기관으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해왔다.

최근 연구들에서 구강 미생물 불균형이 구강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전신 질환과도 연관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두 기관은 구강 내 미생물 환경 개선을 통한 질환 예방, 구강·전신 건강 연관성 연구, 치아미백·시린이·치주염 등 임상적 효능 검증 기반의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