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
(사진=하나금융)

[뉴스케이프 박정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3기 수료식을 열고 데이터 인재 양성 목표를 ‘3000 by 2027’로 새롭게 설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AI 시대를 선도할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나 DxP 과정’은 관계사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수료생 28명은 약 3개월간 온라인·오프라인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데이터 분석, 전처리·시각화, 바이브 코딩 등 AI 기반 도구를 학습했다.

수료식에서는 7개 팀이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최우수상은 ‘서울 빌라 가격 예측 서비스 제안’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SOHO 고객 대출위험도 예측’과 ‘외국인 금융상품 추천 모델 개발’ 팀이 선정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AI와 디지털 경쟁력의 근본은 데이터”라며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인재 육성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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