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26일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회추위는 이날 후보자들의 사업 계획 및 비전 발표를 끝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평가를 마치고 황병우 은행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평가주체와 평가방식을 다양화하고, 회추위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분야별 전문성 검증을 통한 다면평가를 위해 14명의 외부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승계 절차 개시 후 세운 4대 선임 원칙에 입각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한편, 황 은행장은 1967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받으면서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20일 투자은행(IB)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최근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비밀유지계약서를 배포했다.후보군으로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거론되고 있다.UBS는 인수 후보와 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한 후 조만간 입찰제안서를 배포할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홈&쇼핑 대표이사(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후보자 이름 가나다 순)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회추위는 지난달 선정한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외부 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을 하면서 후보자 검증 절차를 밟아왔다.회추위는 최종후보군에 포함된 3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2주 동안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한 뒤 회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KT&G의 차기 사장 후보군이 확정됐다.KT 지배구조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등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 현 백복인 사장이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후보군에는 포함하지 않았다.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6명이 전원 포함됐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됐다.이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약 3개월에 걸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2023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하는 '24 TOTY(Team of The Year)' 선발 투표를 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글로벌 투표는 EA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국내 투표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14일까지 실시된다. 올해는 소속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양 후보자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이사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20일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다.KB금융 회추위는 8일 차기 회장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양 부회장과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등 후보 3명을 심층 인터뷰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회추위원들은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 노력 등 회장 자격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3인으로 좁혀졌다. 김 회장이 외부출신 인사로 후보군에 들었지만 금융권은 내부출신인 허인, 양종희 부회장이 최종 후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1차 숏리스트 6인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심사를 진행, 2차 숏리스트 3인을 압축했다.앞서 회추위는 8일 허인·양종희·이동철 KB금융 부회장과 박정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KB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회장후보추원위원회(이하 회추위) 회의를 열고 경영 승계 절차, 차기 회장 인선 등을 논의했다.논의 후 회추위는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앞으로 3차례 회의를 거쳐 오는 9월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키로 했다.회장 자격 요건은 5개 항목, 25개 세부 기준으로 구성됐다. 5개 항목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KT는 지난 6월 말 제 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정관 개정을 마쳤으며 지난 3일에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하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사후보추원위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공개모집, 주주 추천 방식도 포함해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했다. 공개 모집 지원 자격은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뉴스케이프 박정원 기자]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23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MSCI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신흥국(EM) 지수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MSCI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야 한다.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다음 기회인 내년 6월로 넘어갔다.내년 6월 후보군에 들어가면 2025년 6월에 지수 편입이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KT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New Governance 구축 TF'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서를 진행해 총 7인의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9일 밝혔다.New Governance 구축 TF는 첫 번째 개선 과제로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논의하고 KT 이사회는 지난 5월 초 기존 후보풀에서 외부 전문기관과 주주 추천을 포함한 사외이사 후보군 작성,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내이사 배제, 심사 과정에서 독립적인 인선자문단 활동 등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KT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추천됐다. 영업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어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의 최우선 기준을 ‘영업력’에 뒀다고 전했다. 이같은 기준에 맞춰 조 후보자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췄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조 후보자는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KT는 '뉴 거버넌스 구축 TF'가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KT는 지난 4월 17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들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구성했다. TF는 소유분산기업의 내부 참호 구축 및 낙하산 인사 방지와 함께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KT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입 절차를 시작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또 TF는 사외이사·대표이사 선임 절차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KT의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 모집이 끝났다. 앞서 현 구현모 대표가 경선까지 치르며 연임이 결정됐지만 국민연금이 절차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공개경쟁을 통해 최고경영자 선출을 다시 해야 한다고 반기를 들었다. 결국 국민연금의 뜻대로 KT 수장을 뽑는 과정은 다시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서를 낸 후보군의 면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누가 수장에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을 만큼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인물들이다.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바로 국민연금이 내세운 '투명성'의 기준이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단독 후보가 오늘 확정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 4명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추가 면접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후보 1인당 1시간씩 진행한다. 임추위는 면접 후 논의를 거쳐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최종 후보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27일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 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포함된 것과 관련해 "금융 실정 장본인의 도전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금융 실정(失政) 장본인의 우리금융 회장 도전은 부적절하다'는 입장문을 임 전 위원장 본인이 회장직 도전을 멈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임 전 위원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사모펀드 규제 완화를 주도했으며 결국 훗날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7일 차기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숏리스트)으로 내부 출신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외부 인사론 임종룡 전(前) 금융위원장과 이동연 전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사장 등 총 4명을 선정했다.임추위는 "(롱리스트에 포함된) 7명의 회장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경험, 디지털역량 등에 대한 충분한 토론 끝에 내부 2명, 외부 2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오늘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윤곽이 드러난다. 내부에선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 외부에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이날 결과에 따라 '관치금융'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후 두 번째 회의를 열고 2~3명의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한다.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18일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8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이 중 내부 인사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지주 사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우리금융그룹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내부 출신 전‧현직 인사 5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8명을 선정했다. 19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임추위는 지난 18일 진행된 1차 회의에서 우리금융 내부(현직)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3명을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 내부 출신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5명으로 알려졌다.외부 인사는 헤드헌팅사 2곳이 추천한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이사회에 연임을 포기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통해 우리금융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손 회장이 용퇴의 뜻을 밝히면서 이날 롱리스트에도 손 회장은 빠지게 됐다.손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