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기자회견 열어...22일 사전투표함 증거보전 신청도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민경욱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연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박진선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이번 총선은 QR코드를 사용해 사전투표를 조작한 불법선거”라고 주장했다.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민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날 "민주주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번 총선 선거 조작 의혹에 대한 국민적인 불신 해소를 위해 끝가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앞서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지역구를 포함해 일부 지역구에서 관외 사전투표 득표수 대비 관내 사전투표 득표수 비율이 일치한다며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며 지난 27일에는 인천지법에 사전투표함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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