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가 2년간 350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중 현장답사 모습 [사진=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는 지난 2년간 5번의 정례회와 14번의 임시회 등 192일간의 의사일정을 통해 예산·결산안 24건, 조례안 200건, 동의안 등 기타안 92건, 건의·결의안 8건, 시정질문 26건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 37회, 사회단체 9회 등 총 46회의 간담회와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한 31개소의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집행부와 함께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위해 청와대, 국회, 경기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철유치의 당위성을 호소하고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삭발에 나서는 등 시민들과 함께 전철 유치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6월14일에는 750㎿급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포천에 유치함으로써 수도권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여야를 떠나 7명의 의원 모두가 발 빠르게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동의 및 지지 입장을 선제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지난 2년간 의원발의 조례가 46건으로 전체 조례 200건의 23%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노력이 두드러졌다.

조용춘 의장은 "전반기 동안 의원 모두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 덕분이었다"며 "6일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에도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 더 나은 포천시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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