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대신증권이 3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0원을 유지했다.

이나연 대신증권이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에서 당분간 면세업 시계는 불투명하다"면서 "당장의 주가 전망은 보수적이나, 4분기 공항 임차료 경감 효과를 계기로 2021년 팬데믹 상황 진정이 이어질 경우 주가의 빠른 회복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30억원, -634억원을 기록했따"면서 "서울 시내면세점의 매출은 우려보다 양호하였으나 제주 면세점과 공항 면세점 매출 급감으로 전체 매출액은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 제 4기 운영을 위한 입찰이 계속 유찰되면서 사업자가 확정되기까지 당분간 품목별 요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고 나 연구원은 전했다. 

나 연구원은 "이로써 4분기 동사의 손익 부담은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임. 면세품 3자 반송 매출은 규모가 크지 않아 손익 개선에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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