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당면한 문화・사회적 현상 분석 문화적 해법을 정부・민간 함께 모색 국제사회 기여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외교부는 tvN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11월 16일 월요일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하며,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 및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는 작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문화혁신포럼을 계승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은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화・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고 문화적 해법을 정부・민간이 함께 모색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디바이드 :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세계석학, 예술가들과 코로나19 위기로 야기된 차별과 혐오 심화 현상을 진단하고, 문화적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책 '총・균・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 석학 폴 크루그먼 교수, 책 '개미'의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연사로 참석해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지민, 홍석천, 크리스 존슨, 알베르토 몬디, 혜림 등 국내 유명 방송인들도 패널로 참가해 연사들과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tvN 방송사와 협력해 ‘tvN 미래수업’ 특별편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며 행사 실황은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11월 16일 월요일 국내외로 송출된다. 11월 19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및 24일 화요일 오후 7시 45분에 녹화 편집 영상이 tvN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포스터 (이미지=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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