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코리아가 한국 하동 지역에서 재배된 발효차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페이스 케어 브랜드 ‘CHAUL(차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가 페이스 케어 브랜드 ‘CHAUL(차울)’을 출시했다. 

차울은 마시는 차를 뜻하는 ‘茶(차)’에서 유래했으며, 이름과 같이 전제품에 발효차를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다. 차울의 첫 번째 시리즈인 ‘얼리 리추얼’은 1,2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첫 번째 차 재배지 하동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리산이 위치해 있고 섬진강이 흐르는 청정지역에 위치한 하동은 야생차 재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 재배된 찻잎은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오직 햇볕, 바람, 공기를 통해서 자연 발효 과정을 거친다. 차울은 하동의 작설차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차와 발효 과정을 탐색해 스킨케어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얼리 리추얼 시리즈는 워터 에센스, 앰플, 크림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제품은 부드러운 텍스처, 편안한 천연향 그리고 뚜렷한 피부 효과로 피부의 여러 감각을 깨우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차울은 바이어스도르프가 아시아에서 독자적으로 처음으로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로, 한국 출시 이후 다른 아시아 국가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한국은 고도화된 소비자와 함께 전 세계 스킨 케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론칭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첫 번째 피드백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만큼, 이번 신규 브랜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차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품은 현재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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