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따른 비대면 신년 기자 간담회로 진행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2021년 새해를 맞아 광양시는 민선 7기 ‘2020 주요성과와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1월 5일 영상으로 전달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영상을 통해 민선 7기 ‘2020 주요성과와 시정운영 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광양시청) 

당초 예정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비대면 브리핑 영상으로 제작해 市 대표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브리핑 영상을 통해 “올해 국비 예산도 작년 대비 1161억 원이 증가한 4568억 원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고,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체감 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34개 기업과 1조 3742억 원 상당의 투자유치와 MOU를 체결하는 등 시민들의 열정적인 지지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광양시는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민선 7기 후반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광양형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0년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남 최초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20만 원의 긴급재난생활비와 모든 가정에 마스크 5매씩 지급 ▲미래 신산업 육성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반 마련 ▲관광·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 기반 마련 ▲전국 최초로 설립된 ‘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정기후원 2만 계좌 달성 등이 있다.

향후 시정운영 방향으로 ▲미래 신산업 강화 및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생애주기별 공감 복지 확대 및 사회안전망 강화 ▲시민과 함께 누리는 체류형 관광·문화도시 기반 확충 ▲도시 정주기반 확장을 통한 지역성장 촉진 ▲살기좋은 안전도시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지금 우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불확실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우리 시가 더욱더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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