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어버이날 공략 위해 이른 마케팅 실시

▲(사진=11번가)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11번가가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인기 선물 1000여종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선물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평소보다 열흘 가량 빨리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시작해 미리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어린이날을 겨냥해 ‘마블 매니아’, ‘디즈니 선물하기’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마블’과 ‘디즈니’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의 장난감 블록, 피규어, 패션잡화, 문구세트 등 총 1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레고 어벤져스 맥 스트라이크’(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은 1만280원, ‘디즈니 프린세스 구체관절 인형 듀오’(겨울왕국 엘사, 안나 2종)는 4만4930원, ‘미키 레트로 문구세트’는 1만 1250원에 판매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선물 시그널’ 기획전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용 상품을 함께 살 수 있다. 집안에서도 야외 캠핑장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코아코아 키즈텐트’가 쿠폰 적용 시 2만1680원부터, ‘집콕용’ 보드게임 ‘흔한남매 학교탈출’은 1만 4100원, ‘콩지래빗 아기방+욕실’은 3만 9680원, '삼천리 자전거 팀X 20'을 17만 9740원에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으로는 ‘정관장’, ‘에버콜라겐’, ‘프롬바이오’, ‘뉴트리원’ 등 총 70여개 인기 브랜드의 제품이 준비됐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정관장 홍삼원’, 피부관리 제품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관절건강을 위한 ‘프롬바이오 보스웰리아’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가정의 달’ 선물용 상품들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멀티비타민 ‘마노플랜’ 방송, 오는 15일 오전 11시 브루더 중장비차 완구 ‘나비타월드’, 오는 16일 오후 8시 ‘레고 마블 맥 스트라이크 시리즈’, 오는 20일 오후 7시 ‘에버콜라겐 인앤업 플러스’ 순으로 진행된다.

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5월이 가까워질수록 인기 선물용 상품들이 재고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한 발 앞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앞당겼다”며 “다양한 상품군과 할인혜택을 준비했으니 11번가에서 풍성한 가정의 달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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