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일부, 환아 의료비 지원 사용

▲(사진=삼성생명)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삼성생명은 이마트, 롯데칠성과 협업해 생수 ‘삼성생명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미’와 ‘소비자’의 합성어인 ‘펀슈머’로 불리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트에 맞춰 친근한 인상으로 다가갈 목적이다.

상품 이름에 ‘생명수’를 붙인 건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는 의미와 가입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을 더하기 위함이다. 이마트 141개 매장과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인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환아 의료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해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칠성도 취지에 공감해 판매 수수료를 낮췄다.

생수병을 버릴 때 라벨을 제거하자는 ‘착한 습관 캠페인’도 실시했다. 삼성생명수의 병 라벨을 제거하면 가려져 있던 QR코드가 나타난다. 이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행사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 페이지를 통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다.

필요한 보장을 분석해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수 출시를 통해 친화적인 인상을 만들고 사회 환원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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