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소믈리에 와인MD가 매월 시즌에 맞게 이달의 와인 추천해 선봬

▲(사진=세븐일레븐)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던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MD추천 와인은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와인담당 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와인들로 구성됐다. 실제 해당 상품들은 전체 와인 200여 품목 중 당월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첫 번째 와인은 ‘트리벤토’였다. 트리벤토는 세 가지 바람이라는 뜻의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높은 맛과 품질로 출시하자마자 와인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초도물량 5만병 완판 후 현장에서 트리벤토를 찾는 점포와 고객들의 문의사항에 따라 5만병을 추가로 공수해 이달 판매를 다시 재개했다.

지난 3월엔 미국 세븐일레븐 인기 와인 ‘트로이목마’ 시리즈를 선보였다.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로 인기를 끌며 트로이목마 와인 3종 모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와인 판매순위 BEST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트로이목마 와인은 출시 일주일만에 초도물량 10만병 완판 후 인기에 힘입어 6만병을 추가로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에도 편의점 스테디셀러 와인인 옐로우테일과 오로라 와인잔을 담아 ‘옐로우테일 오로라팩’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유명 예술 작품을 활용해 만든 콜라보 와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이제 와인은 특별한 기념일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가볍게 마시는 일상주류로 자리잡았다”며 “편의점 와인의 지속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매월 콘셉트에 맞는 차별화 와인을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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