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6만개 일회용컵 사용 줄여 소나무 520그루 심는 환경 효과 기대

▲(사진=요기요)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 내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료 주문 시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이 필수 제공된다. 임직원들이 이용한 후에는 사내 층마다 비치된 전용 수거통을 통해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사용한 회수된 다회용컵은 세척 및 건조, 자외선 램프살균, 열풍 소독 등 총 3단계 공정을 거쳐 철저한 위생 관리 후 재사용된다. 

요기요는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16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소나무 52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개인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도 권장한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 장려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배달앱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작은 것에서부터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요기요 임직원부터 동참하고자 다회용컵 사용을 전사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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