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은 16일 장애인거주시설에 미니멀 특장차량 10대를 전달했다. 신상훈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이 차량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6일 경기도 안산시 명휘원에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산하 10개 장애인거주시설에 미니멀 특장차량 10대를 직접 전달했다.

재단이 전달한 미니멀특장차는 차체가 높은 소형차량 후면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의 자유로운 지역사회 생활과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제작했다. 

재단과 협회는 지난 3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766개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한편 나라장터를 통해 미니멀특장차 구입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신상훈 대표이사장은 "재단은 사회공헌 사업의 한 축으로 시설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이동과 비장애인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보다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멀특장차가 이동약자인 시설장애인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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