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지난 1분기에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들 달성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전분기 대비 23.4%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전분기 대비 53.5% 감소했다.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시장 불황 속에서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ㄸ.매출운 그간 회사가 거둔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많은 금액이다.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해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최 수석부회장의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LG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올해 3월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의 LNG 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해마다 700여t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 가스공사는 추후 10년간 약 14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9%, 영업이익은 178% 각각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는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에 힙입어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4% 늘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한편 1분
[뉴스케이프 박정원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해 국내외 규제당국으로부터 부과받은 제재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된 236곳의 2023년 제재금액은 총 2248억원으로 2년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2021년 7527억원이었던 국내 규제 당국의 제재금은 2023년 1661억원으로 감소했으며 해외 규제 당국의 제재금도 같은 기간 1774억원에서 587억원으로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A사는 유럽 여러 곳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이었다.C사는 전 세계 전자기기 제조 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폰은 유럽, 중극 등에서 활발하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C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해질 첨가제 등에서 확인된 특허 침해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 TLC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하며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높였다.더미 홀 채널(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삼성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유기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의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클레이턴이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르노코리아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진행되는 부산청춘기쁨카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3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KGM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9326대,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내주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페널티 환입 등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른 것이다.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영업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SK온이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 법정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SK온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임신 중이거나 만 8세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구성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SK온은 추후 사내 육아휴직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SK온 구성원 평균 연령은 결혼 후 출산 평균 연령에 가까운 3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사는 24일 부터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첨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7대 과제를 발표했다.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와 수차례 토론을 통해 그룹이 직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지나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 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계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처음으로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광석연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류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과 어브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의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 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 간 기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처음 공개하고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마누팍투어(Manufaktur)'는 특별한 외장 색상과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인 '메르세데스-AMG SL'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 및 인테리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탄소섬유와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키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 본부 사장, 김흥수 글로벌 전략 책임자(GS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