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앞으로 특수근로형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들이 결성한 노동조합의 활동과 노동3권 행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공정거래법상 '사업자'에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는 적용 제외하도록 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법령에 따른 정당한 행위는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이 법은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가 다른 법령에 따라 하는 정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아니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현장으로 복귀한다.9일 화물연대 전북본부,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이날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파업 종료 표가 절반을 넘었다.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5명(13.67%)이다. 이 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21명(0.58%)이었다.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투표율이 13%대로 저조한 것은 16일 동안 이어진 총파업에 지친 일부 조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정부가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정부,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가 경제에 초래될 심각한 위기를 막고 불법 집단행동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했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따라 시멘트 분야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운송 업무에 즉시 복귀해야 한다"면서 "복귀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 법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최근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들과 학교 간 갈등 속에서 청소노동자들이 샤워조차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세대를 비판하는 여론이 크게 일었다.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상시적으로 환경미화 업무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고용된 사업장은 반드시 샤워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세척시설에 대한 규정이 없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관련 내용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장 의원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도서관 소의실에서 '고유가 시대, 서민부담 낮추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장 의원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하면서 기름 가격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비·임금 등의 물가 전반과 맞물려 후폭풍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정부와 여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까지도 고유가에 대한 대책으로 유류세 인하와 탄력세율 확대를 통한 추가 인하를 내세우고 있다고 있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물류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업체들이 제품 출하를 정상화하기 위한 '플랜B' 가동에 들어갔다.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이천·청주공장의 기존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외에 다른 업체와도 물류 계약을 맺었다.화물연대 소속인 수양물류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제품 출고율이 평시의 38% 수준으로 떨어지자 다른 물류업체를 고용한 것이다.새 물류회사 소속 화물차주들은 전날부터 이천공장 제품 운송 작업에 투입됐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파업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으로 편의점 업계의 소주 물량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이날부터 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과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이즈백에 대한 발주를 점포당 하루 1박스씩으로 제한했다.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앞서 지난 4일부터 이들 제품의 발주를 1박스씩으로 제한했고, 이마트24도 각각 3박스씩만 가능하도록 제한을 뒀다.GS25는 아직은 발주 제한을 걸지 않았다.편의점 업계가 이처럼 소주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에서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가 27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 앞에서 이상직 의원 및 경영진에 대한 고발(공익소송)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27일 무소속 이상직 의원을 업무상 배임 교사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배임)
18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지난달 작업 중 추락해 숨진 운전기사 A(51)씨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공)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고 심장선 씨의 영결식이 오늘(18일) 영흥발전소 내부 사고 현장에서 엄수됐다.이번 영결식은 지난달 28일 심씨가 숨진 뒤 20일만으로, 유족은 사측이 안전 시설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할 때까지 장례를 미뤄 왔다.영결식에서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안전 장치를 제대로 갖췄거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을 시키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및 대정부, 대국민 제안 기자회견 및 기자브리핑'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앞줄 왼쪽부터),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강동화 민주일반연맹 수석부위원장,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및 대정부, 대국민 제안 기자회견 및 기자브리핑'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앞줄 왼쪽부터),
지난 14일 공공운수노조원들이 서울 여의도 엘지트윈타워 앞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내달 600명에서 많게는 1천명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위기 경보가 방역당국에서 나온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5일 총파업을 예고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목표로 오는 25일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을 저지하고 노동자 권익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이경선 위원장이 29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노동 민생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 이경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4)은 10월 29일 목요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와 노동 민생 간담회에서 ‘사람중심, 노동중심, 민생중심 서울시’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수석부대표의 주선으로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 이경선 위원장, 신정호 부위원장, 채유미 부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박주동 본부장 외 14명의 지회장들이 참
전국공공운수노조가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공개 질의 및 면담 요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종현 기자)최근 이스타항공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감행한 것과 관련해 이스타항공 노종사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가 15일 정부여당에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서울 종로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대표에게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위원회'가 2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계단에서 ‘구의역참사 4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이창석 기자)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위원회'가 열흘간 구의역 참사 4주기 추모 기간임을 선포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추모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계단에서 ‘구의역참사 4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역 사고를 통해 위험, 비정규직, 외주화, 청년 등의 문제가 드러났지만, 중대 재해를 발생시킨 기업 처벌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지부 소속 노조원 100여 명이 27일 오전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가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열고 이스타항공 경영진을 향해 "악의적 구조조정, 엉터리 정리해고를 당장 중단하고 특별단체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지부 소속 노조원 100여 명은 27일 오전 이스타항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경-제주항공 경영진은 정리해고 종용을 즉각 중단하고, 이스타항공 정상화 계획을 표명하라”면서,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인근 문중원 기수 시민분향소 앞에서 열린 '문중원 기수 죽음의 재발방지 합의에 대한 입장 및 장례 일정 발표 기자회견' 에서 고 문중원 기수의 부인 오은주 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고(故) 문중원 기수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해 온 시민대책위원회와 한국마사회와의 합의문이 이틀 만에 파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마사회 적폐권력 청산 문중원 열사 노동사회장 장례위원회’(장례위원회)는 9일 마사회 측이 시민단체와의 합의안 공증 절차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정된 문
27일 오전 6시30분쯤 故 문중원 시민대책위 주최로 약식 집회가 열렸다. 서울시와 종로구 측에서 이날새벽 7시경 故 문중원 시민대책위 분향소와 농성장을 강제철거를 실시한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문중원 기수의 장인인 오준식 씨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치가 떨린다. 어제 저녁부터 아침까지 잠 한숨 못 잤는데, 제 딸(문중원 기수의 부인)은 분향소에서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날 때마다 벌떡 깬다. 정말 원통하고 분하다. 정부, 대통령이 우리 중원이의 죽음을 조금이라도 관심 가졌다면 아마 이날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다. 정말 분하다. 대통령이
한국마사회 부조리 운영을 비판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문중원 기수의 아버지(앞 우측) 문군옥 씨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3일 정부의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강우영 기자] 13일 오후 3시 한국마사회 부조리 등을 비판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문중원 기수의 유족과 시민대책위가 정부의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문중원을 살려내라’ ‘정부가 책임져라’ 손팻말을 들고 같은 구호를 외치며 헛상여를 들고 청와대로 향했다. 이날로 문씨가 극단적 선택을
▲(왼쪽부터)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김덕준 부본부장, 공단 이응복 이사장, 인천시설공단노동조합 김문화 위원장 (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경기/인천=뉴스케이프] 서강혁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19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임단협 교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지난 4월 노측에서 교섭요구서를 제출한 후, 단체협상에 대한 기본협약과 11차례의 실무교섭 및 4차례의 본 교섭을 거쳐 체결하게 되었으며, 정부의 지방공기업 임금인상 기준을 준수해 일반직 및 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