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최근 연세대학교 청소노동자들과 학교 간 갈등 속에서 청소노동자들이 샤워조차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세대를 비판하는 여론이 크게 일었다.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상시적으로 환경미화 업무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가 고용된 사업장은 반드시 샤워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에는 노동자들을 위한 세척시설에 대한 규정이 없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관련 내용을
국회운영위원회가 30일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회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국회운영위원회는 10월 30일 금요일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회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해 인권의 보루로서 충실히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주문하면서 ▲진정인의 조속한 권리 구제를 위해 진정 처리 소요 일수를 단축할 필요가 있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책권고 수용률이 저하되고 있으므로 제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아울러 ▲국가인권위원회의 스포츠특별조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 안산7) 의원이 좌장을 맡아 11월 2일 '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대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장소는 경기도청 신관 4층 회의실이며, 포럼에는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대학 및 비정규직 관련 단체, 도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용인시 소재 루터대학교 청소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 및
‘노동이 존중을 받는 세상’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7기 경기도의 도움으로 도내 대학의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의 꿈을 이뤘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소재 루터대학교는 올해 도의 ‘대학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 대학 청소노동자 6명을 1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현재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발맞춰 대학 내 간접고용노동자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했다. 특히 경기도가
[뉴스케이프=최익환 기자] 경기도가 도내 10개 대학과 손을 잡고 ‘대학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처소원-방호원-시설관리원 등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현장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다.이재명 경기도지사-10개대학-대학 현장노동자 28일 간담회. 모습 [사진=경기북부청]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 총장, 김정곤 계원예술대 총무처장, 이규선 동남보건대 총장,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 조병섭 두원공과대 총장, 권득칠 루터대 총장, 원영진 부천대 부총장, 이강우 서울예술대 부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공정, 평화, 복지’를 민선7기 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새로운 경기’를 표방해온 경기도. 거창한 취임식 대신 태풍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에서 임기 첫날을 시작한 이 지사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기의 전반이 끝나고 새로운 후반을 앞둔 현재 이 지사의 취임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도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현했는지 지난 2년간 경기도의 주요 성과를 살펴봤다.■ 공정한 경기도꺠끗해진 가평 연인산 용추계곡을 찾은 이재명 지사 [사진=경기